[녹취구성] 윤대통령 "이념 사로잡힌 과세로 국민 힘들게 안 하겠다"
윤석열 대통령이 오늘(3일) 제57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.
대통령이 참석한 건 53년만입니다.
윤 대통령은 과거의 부동산 세제처럼 정치적, 이념적 과세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.
축사 주요내용 정리했습니다.
[윤석열 / 대통령]
조세제도를 법률이 정하는 바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하겠습니다.
과거의 부동산 세제와 같이 정치와 이념에 사로잡혀 무리한 과세로 국민을 힘들게 하고, 재산권을 과도하게 침해하지 않겠습니다.
또 국가재정이 아무리 어렵다 하더라도 자영업자, 소상공인 등 세무 전문가의 조력을 받아 조세 불복을 하기 현실적으로 어려운 분들에게 무리한 과세로 힘들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.
국민 여러분의 세금은 단 1원도 낭비하지 않고 꼭 필요한 분야에 집중적으로 쓰겠습니다.
정치 진영을 확보하고 표를 얻기 위한 포퓰리즘적 '정치복지'를 지양하고, 취약계층과 약자를 두텁게 지원하는 '약자복지'를 실천하겠습니다.
국민들과 청년 세대에게 지속적이며 소득이 높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드리는 데 국민 여러분의 귀한 세금을 쓰겠습니다.
본래의 공익 목적에서 벗어나 불법을 일삼거나 국익을 해치는 정치 집단화한 단체에게는 국민의 혈세를 단 한 푼도 쓰지 않을 것입니다.
우리 정부는 국민들께서 내는 세금이 아깝지 않은 나라, 또 그럼으로써 납세가 자랑스러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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